



이 스네님이 가장 빛날 수 없다면,
모두가 추락했으면 좋겠어!
초세계급 수중모델
★★★★☆
이이치 하나우노
伊市 花愛音 / IICHI HANAUNO
소지품
프로필

나이 | 21
성별 | 여
신장 | 165cm
체중 | 45kg
국적 | 일본

나스카(@naska_wimper)님
전신 커미션
성격
"웩, 토나와~!"
- 가식적인 것을 싫어한다. 자신을 추켜세우며 대단하다 말하는 것을 마냥 즐기는 듯 하지만, 진심이 아닌 칭찬은 귀신같이 눈치 챈다. 겉으론 태평하게 칭찬을 받지만 속으로는 호감도를 마구 깎아내고 있는 것.
"지긋지긋해. 이제 뭘 하면 좋아?"
-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잘 모른다.'점심은 뭘 먹을래?' 정도의 질문이라면 얼마든지 답할 수 있으나, 미래의 계획에 대해 묻는다면 대답을 회피하고 말 것이다. 수중 모델 일은 그저 해왔던 일이고, 잘 하는 일이니 이어갈 뿐. 한 길만을 바라보며 혹독하게 스스로를 채찍질해온 탓에 대부분의 취미생활 또한 성인이 된 이후에 얄팍하게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체로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편.
"...감히 날, 만만하게 보는거야?"
- 평범한 사람이 겁을 먹었을법한 일에도 뻔뻔하게 구는 건 그저 허세다. 의외로 겁이 많은 편. 실제로는 무서운 이야기만 들어도 잠을 설치고 심장이 쿵쾅거린다. 그러나 타인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간 언니 리코가 그러했듯 자신을 얕잡아보며 괴롭힐 거라는 생각에 겁을 먹곤 하는 것. 때문에 되레 허세를 부리고, 자신을 만만하게 봐 괴롭히지 못하도록 남을 괴롭힌다. 물론 상대에게 못되게 구는 것은 분명 본인의 선택. 원인이 무엇이든 어떤 생각이었든, 못된 것이 맞다.
과거
- 가족에게 좋은 감정이라곤 조금도 없다. 부모는 스니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그녀를 움직이기 바빴다. 기억의 가장 처음의 처음, 그 순간부터 이미 미래를 정해놓고 혹독한 노력을 강요했다.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그녀의 미래는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정되어 버린 것. 부모는 그 모든 강요들을 '다 너를 위해서야'라는 말로 포장해왔다. 모든 것에 질려버린 그녀는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와 독립해버렸다.
- 부모님의 집착과 강요. 거기에 더해 친언니 이이치 리코에게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었다. 선천적 질환과 모델의 재능을 동시에 가진 스니에가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 쉘터에 살면서도 평범하다는 것이 큰 컴플렉스였던 언니 리코는, 뛰어나면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 스니에를 몹시 질투해 집요하게 괴롭혀왔다.
- 스니에가 사춘기에 들어설 무렵에는 지지 않고 싸워대 더 이상 일방적인 괴롭힘은 없었으나, 이미 서로의 사이는 나쁘다 못해 최악으로 떨어져있었다. 현재는 둘 모두 독립해, 같은 쉘터에 있을 뿐 따로 살며 연락조차 하지 않는 상태다.
기타
- 빛나는 것, 특별한 것, 가장 뛰어난 것... 그런 '특별함'에 집착하는 것은 자신이 쥔 것이 오직 그것 하나뿐이기 때문. 가장 최고로 빛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에게 남는 것이 하나도 없으리라 여기며, 그럴 바에야 차라리 자신이 먼저 다 놓아버린 뒤 사라져 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 특별함에 대한 집착을 뺀다면, 어릴 때부터 아무것도 쌓지 못해 텅 빈 공허한 마음만이 남는다. 때문에 유독 특별함에 매달리며 집착하는 것. 현재는 특별함을 쥐고 있으나 언젠가 그것을 잃진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다.
-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특히 불안하거나, 궁지에 몰려 긴장했을 때. 손톱을 통 길게 기르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있었으나 아직까지 고치지 못한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