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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계급 패키지 디자이너
★★★☆☆
김민수
Kim Min-su
소지품
| 가족 사진
프로필

나이 | 38
성별 | 남
신장 | 170cm
체중 | 62kg
국적 | 한국

과거
:: 성장 환경 ::
아이는 평범한 중산층의 평범한 아이로 자라났다.
평범하게 그 날 먹고싶은 것을 먹을 수 있었고, 조금씩 돈을 모아 자그마한 사치를 할 수 있었으며 입고 자는 것을 걱정하지않아도 될 정도의 평범하기 그지없는 경제력과 그림에 그린듯 평범하지만 그렇기에 흔하지않았던 화목한 가정이었다.
:: 초세계급 패키지 디자이너 ::
중학생 시절, 넉넉치못한 용돈에 고민하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음료수 패키지의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였다.
상당한 금액의 상금에 눈이 멀어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했고 결과는 1등. 그리고 패키지를 바꾼 후 그 음료수의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는 소식.
하지만 저작권은 넘기는 조건이 있었던 공모전이었기에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상금뿐이었다.
아쉬워하는 것도 잠시, 그에게 패키지 의뢰를 하는 회사가 하나, 둘 생겨났고 간단한 용돈벌이로 시작했던 일이 어느새 초세계급의 호칭을 받을 정도로 본격적으로 변해버렸다.
:: 인류 사상 최대 최악의 절망적 사건 ::
18살 무렵 세계는 절망과 절망병으로인해 멸망했다.
다행히 그의 가족들은 절망병에 감염되지않고 겨우 몸을 피했으나 정말 감염되지않은건지, 잠복기간인지 여전히 불안한 상태.
그는 초세계급의 호칭이 진작 있었기에 쉘터의 주민권을 받을 수 있었지만 평범한 민간인이었던 가족은 받을 수 없었다.
그 때문인지 일반인을 위한 대규모 쉘터 구축에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이었고 잠정적으로 중단 된 것에 꽤 불만을 품고있다.
기타
:: 신념 ::
절망병이 발병하고 세계가 멸망하는 순간에도 가족은 유대를 잃지않고 언젠가 해결이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었다.
가족은 그의 희망이었고, 멸망한 세계일지라도 가정 안에서 안식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가정을 벗어나는 순간 마주하는 것은 절망이 가득한 세상이었지만 뿌리가 단단히 지탱되어있는 나무에게 태풍은 경험이자 언젠간 끝날 고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는 절망스러운 세계에서 절망으로 인한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그를 거스름없이 받아들였다.
친했던 친구를 절망병으로 잃기도했고 좋아했던 풍경이 망가져가는 것도 보아왔다.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잃어가는 것은 슬픈 일이었지만 그 슬픔이 지나고나면 성장한다는 것을 깨닫게되었고 이로인해 생각이 많이 깊어질 수 있었다.
절망한 세계에서 그가 추구하는 길은 모두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디자인.
클라이언트가 버티고있는 지금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목표였다.
:: 목표 ::
신념과는 조금 다른, 반드시 이루고싶고 이뤄야만하는 목표가 그의 삶에 존재하고있다.
그것은 바로 부자가되어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에 거처를 마련해주고 편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금은 악착같다고 할 수 있을만큼 돈을 벌고있다.
초세계급의 호칭을 내걸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디자인을 할 수도 있지만 클라이언트의 기호에 굳이 맞추는 것도 이 이유때문이다.
:: 비밀스러운 그의 양말 ::
키의 3cm는 실리콘 양말깔창의 힘이다.
신발은 벗을 일이 의외로 많았기에 고민하던 차에 이런 형태의 깔창을 발견했다.
가족들만 알고있는 아마 가장 큰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