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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만할래..

세계급 프로그래머

★★☆☆☆

하칸 페타홀루

Hakan Fettahoğlu / Hakan Fettahoglu

소지품

| USB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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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37

성별 | 남

신장 | 184cm

체중 | 71kg

국적 |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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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ukorea님 전신 커미션

성격

▲ 부정적인|포기하는 ▲

 

"그 선택도 차악일 뿐이야. 최선의 선택은 없어."

매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습니다. 가볍고 장난스러운 모습은 그런 모습을 감추기위한 모습일 뿐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바깥으로 흘려서 좋을건 없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겉으론 가볍고 장난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안 돼.."

실패할바에 시도하지 않는게 낫다. 그게 하칸의 생각입니다.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했다가 좌절하느니, 미리 좌절하고 받아들이는 편인겁니다. 이것 또한 부정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남들 앞에는 드러내려 하지않고 그저 게을러서 그런척, 귀찮다는 핑계로 무시하는척 하고는 합니다.

과거

▲ KEYWORD:: 자신만의 유토피아, 가상세계 ▲

 

20년전.

절망과 절망병의 도래와 함께 세계는 멸망했습니다. 그와 함께 하칸의 세계도 멸망하고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밖이 조용해질때가지 혼자 같혀지내야만 하는 벙커생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하칸은 게임, 가상으로 현실도피하여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상현실에 집착하고 빠져들던 하칸은 현실에서 살아있을 이유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하칸은 죽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대신 현실의 자신의 데이터가 죽고 남게 될 가상세계를 제 손으로 만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프로그래밍의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않아 재능이 꽃피워졌으며 그대로 발전하는 것은 순식간이였습니다. 자신의 이상적인 죽음을 위해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게 된 것입니다. 하칸이 바라는 가상세계를 만드는것에 성공한다면 자신이 괴로운 현실에서 죽게 되어도, 가상세계의 자신은 언제나 행복할 수 있을테니까요.

 

15년전.

미래기관과 쉘터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전부를 행복하게 해줄것이 아니면 꺼져.'..라고요. 하칸은 미래기관과 쉘터가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 치부하고 자신의 일, 자신의 유토피아를 제 손으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 해나갔습니다.

 

12년전.

재능을 발전시킨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어느날이였습니다. 하칸의 가상세계는 거의 완성되었고,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 시험삼아 자신의 세계를 게임으로 구축하여 테스트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게임을 펭귄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에게 해킹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허점을 타인에게 뚫린게 처음이였던 하칸은 흥미를 느꼈고, 간단한 추적끝에 범인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찾아낸 범인은.. 초등학생. 8년간 쌓아온 실력이 겨우 초등학생에게 뚫린 것입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재미가 있었던 하칸은 신고를 한다거나 초등학생의 부모님에게 연락하는 대신, 쭉 자신의 프로그램을 해킹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펭귄이 아슬아슬하게 뚫을 수 있을 정도로만 프로그램을 보수해나갔고 펭귄이 성장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생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기 전,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진심으로 해도 이 초등학생을 못이길 때,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나는 이곳을 떠나야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본인도 모릅니다. 희망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이 세상에 조금 더 살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인정하기 싫어 그런 핑계를 무작정 댄 것입니다.

 

2년전.

쉘터. 희망고문과도 다름없는 그 시설. 하칸은 쉘터에도 미래기관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더욱 완벽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참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쉘터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초세계급이 되기 위한 시도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방법은 펭귄을 이용하여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은 것. 그 사이 꽤 친해져 펭귄과 채팅방에서 대화를 하던 하칸은 '네 실력은 형편없다, 굳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너정도는 충분히 막아낼거다.' '그게 틀렸다는걸 인정받고 싶으면 쉘터라도 해킹해 보던가~' 식의 도발을 하였고, 펭귄은 보기좋게 넘어갔습니다. 하칸의 예상대로 쉘터에선 펭귄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으며 방법이 없던 쉘터는 하칸을 초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하칸은 펭귄을 이용하여 초세계급 프로그래머의 실력을 인정받고 미래기관과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완벽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말입니다.

 

현재.

여전히 하칸은 '완벽한 자살'을 꿈꾸며, 펭귄이 자신을 뛰어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펭귄은 의도치 않게 하칸의 자살계획에 이용되고 있으며, 하칸의 삶을 지금까지 이어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기타

▲ 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매우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비록 약간의 희망과 즐거움으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그것과 비교하지 못할만큼의 높은 스트레스로 언제나 자살을 꿈꾸고 있습니다.

 

▲ 노트북 ▲

[바탕화면>참새>하칸 페타홀루 외 열지마시오>은밀한 사생활] 폴더를 따라가면 자신만의 세계가 담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restart'. 언뜻 보기에 게임처럼 보이는 프로그램속엔 하칸과 똑같다고 해도 무방할 인공지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지품

USB

20년전부터 자신의 기록이 오롯이 담긴 USB. 20년 전 자살을 결심했던 그 순간부터 드문드문 촬영한 스스로의 기록이 담겨있습니다.

Fafnir - Sakuz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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