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모노카미한테는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쓸모없는 AI들의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이 위대한 모노카미도 그 AI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쥐새끼 마냥 초세계급들 사이에 숨어있었기 때문이죠.

 

고민하던 모노카미는 한 가지 꾀를 냈답니다! 동료 AI한테 보내는 쪽지를 가져다 수상하게 찢어놓고 초세계급들이 하나씩 모아다가 모두 완성되었을 때, 스스로 그 존재를 드러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초세계급 목재 조각가… 아니, [초세계급 AI, 이와모토 케이지]를 색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파하하하학♡

 

이 네버랜드의 본래 관리자이자 AI였지만, 능력 좋은 모노카미한테 죄다 뺏겨서 프로토 타입보다도 못한 AI가 된 [이와모토 케이지]는 필요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창을ㅡ…

누더기 같은 또 다른 AI [시로]한테 날렸답니다! 물론 그 앞을 막아선 [이와모토 케이지]가 맞았지만! 파하학!

이 모노카미, 여기 있는 모두의 성향을 다~ 알고 있답니다? 당연히 의도된 조준입니다!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처리하려고 했지만ㅡ…

이 모노카미가 모시는 분께서 원치 않으시니 아쉬워하며 창을 거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분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따를 수 밖에. 곧 다가오는 마지막 장을 기대하며 있어야겠습니다.

 

자, 모두 절망의 공식을 외워보시죠!

 

‘ 헛된 희망+부질없는 노력 = ±0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