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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8
SOS! 이제 그만 내보내주세요!

네버랜드를 마구 뛰다니던 초세계급들은 누군가가 안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찾으러 가려는 순간ㅡ…
“ 주목해주시겠습니까? 이 곳에서 ‘탈출 시도’를 한 쥐새끼 같은 인간을 잡았거든요ㅡ! “
이 모노카미의 우렁찬 목소리에 초세계급들이 고개를 돌리자, [레나웰 드윗]이 모노카미 로봇들한테 잡혀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 레일을 통해 ‘탈출 시도’를 하려고 하다니!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면 이 곳에서 나갈 수 없다! 라는 룰을 어긴 겁니다!
실명되어가는 눈 때문에 공범자 [에덴 V. 프레드릭]까지 끌어들어서 탈출을 시도하다니...쯧
괘씸 죄로 둘 다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이 동화책의 [클라이막스]가 진행되어야하기 때문에-! 모노카미는 곰곰히 생각해 게임을 하나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무작위로 창을 날려서 맞는 쪽이 벌을 받는 게임! 파하학♡
준비, 빵!
날라간 창이 [에덴 V. 프레드릭] 앞을 막아선 [레나웰 드윗]에게 박혀버렸습니다.
그런데ㅡ
“ 한 발만이라고는 안 했잖아요? “
나이스♡하게 [에덴 V. 프레드릭]의 배 한가운데를 명중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실력이 윌취월장하고 있는 이 모노카미를 모두 칭찬해주시죠?
결국 [에덴 V. 프레드릭]은 숨을 거두었고, [레나웰 드윗]은 의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외쳐보시죠. “ SOS! 이제 그만 내보내주세요! “ 라고 말입니다!
그래도 내보내주지 않을 거지만요! 파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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