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드림 코퍼레이션의 꽃, ‘네버랜드’에 초세계급 23명과 멋쟁이 마스코트 모노카미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네버랜드 역의 기차가 해체되고 네버랜드 곳곳에 빽빽한 철창이 설치되었습니다.

“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모노카미! “

초세계급 23명이 외쳤습니다.

“ 파하학♡ 완전 고립! 탈출 불가능! 평생 감금!인 겁니다♡ 꿈과 희망의 네버랜드에서! “

“ 나가고 싶다면 죽이고, 터트리고, 짓밟는겁니다! “

“ 혹시, 제 말을 따라주지 않으실 건가요? “

 

하지만 초세계급 23명은 살인 게임이 싫다고 마구마구 떼를 쓰지 뭡니까? 그래서─!

“ 그렇다면 본보기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멋쟁이 마스코트 모노카미는 검고 긴 창을 [밀크 티]한테 겨눴습니다.

 

그리고 순간, 정전. 창이 꽂히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불이 켜졌을 때는

쥐새끼처럼 이리저리 굴려 다녀 창을 피한 [밀크 티]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아이 참, 아까워라!

 

다들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자, 이 배포 좋은 모노카미는 달콤한 떡밥을 던졌습니다.

“ 첫 번째 살인을 해주시는 분께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금전을 드리겠습니다♡ “

 

그럼 아자아자! 살인 게임 화이팅!♡ 그리고 까불지 않기, 약속!